포스코, 포항·광양 중학생 대상 '창의과학 프로그램' 운영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포항과 광양지역 중학생들의 과학교육지원과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철이라는 금속을 배우고 이와 연관된 과학기술과 지식을 철강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고철을 수집하고 재활용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과학분야 진로 교육을 추가 편성했다.
지난해 포항과 광양지역 6개 중학교, 1학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은 올해 12개 중학교, 1학년 1,872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올해는 안전과 방역수칙에 맞춰 “1인 1교구” 와 온라인 강의 및 앱 게임 방식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과학교육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 추가한 진로탐색 과정은 중학생을 위한 과학분야 진로 교육이 부족하다는 선생님들의 요청이 반영됐다. 소재 과학 분야의 진로 강연과 진로설계를 위한 적성검사 등으로 학생들은 미래 소재분야 과학자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했다.
지난해 참가했던 동광양중학교 선생님은 “과학에 흥미를 갖고 과학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하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2학년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각 학교 선생님들은 등교 일수 축소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의 부족 등으로 아쉬움을 토로하는 가운데, 참여형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은 학생들에게 과학의 흥미를 일깨우는 재미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급여1% 기부와 임직원이 기부한 만큼 회사가 매칭그랜트를 출연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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