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한국화학연구원과 친환경 신사업 개발 업무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0-11-13 09:46:57 수정 2020-11-13 09:46:57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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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권(왼쪽) SK건설 리사이클링사업그룹장이 지난 12일 서울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친환경 기술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친환경 기술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SK건설과 한국화학연구원이 힘을 모았다.

SK건설이 한국화학연구원과 친환경 기술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폐자원 순환(Waste Recycling), 지속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관점에서 폐플라스틱, 페트콕(Pet-Coke, 석유정제 부산물) 등 활용도가 낮은 자원들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친환경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관련 신사업을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원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SK건설은 기술에 대한 상용화 및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페트콕 재자원화 기술 등 연구개발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건설이 본격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화학연구원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친환경 신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인 EMC홀딩스를 인수하고 연료전지 국산화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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