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 그래핀 생산 장비 구입…양산 본격화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합성운모 생산 전문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900250, 대표이사 다이중치우)가 이사회결의에서 자회사 장쑤탄구얼웨이스지에과기유한공사(이하 탄구얼웨이)를 통한 그래핀 생산 장비 구입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장비 구입 비용은 2억 7000만 위안(한화 약 453억원)이다.
구입 장비는 침전탱크, 반응기, 그래핀초음파분쇄기 각 60대로, 크리스탈신소재는 구입한 그래핀 생산 장비를 바탕으로 본사에 자동화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그래핀 소재 및 제품의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6월 자회사 장인유자주광운모유한회사를 통해 그래핀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 회사 탄구얼웨이를 인수하는 등 전략적 신사업으로 그래핀 사업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연구팀 서 박사의 지휘 하에 관련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기존의 그래핀 생산라인을 개량 및 최적화하는 데 매진해왔다.
이를 통해 여러 기술적 난제들을 극복하면서, 설비의 장시간 가동 시 나타나던 기계장치의 마모 문제를 해결했으며 그래핀 생산율도 92%에서 95%까지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특히 그래핀 소재 사업은 최대 80% 이상의 매출총이익률을 실현할 수 있어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덧붙였다.
자회사 탄구얼웨이는 자체적인 초도 양산 라인(pilot production line)을 활용해 고품질의 그래핀 소재 생산에 성공하고, 하위 응용제품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고무적인 진전을 이뤘다. 현재 보유한 그래핀생산라인으로는 이미 생산 과부하 상태이고 그래핀시장은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자회사 장쑤신가성환보신재료유한회사‘(이하 신가성)는 그래핀 항균 마스크 등 응용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회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그래핀 사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탄구얼웨이를 인수한 뒤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에 구입한 그래핀 생산 장비를 투입해 자동화 생산 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큰 폭의 매출 확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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