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제조인프라 구축하고 활용해야”... '제조공정 안전컨퍼런스' 열려

경제·산업 입력 2020-12-09 11:00:12 수정 2020-12-09 11:00:12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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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걸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사업단장이 1일 경기 안산에서 진행된 '제조공정 안전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앵커] 경기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에 제조혁신 성공모델을 만들고 확대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1일 열렸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한 산단 입주기업의 이익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한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한 ‘제조공정·안전 컨퍼런스’가 지난 1일 안산에서 열렸습니다. 컨퍼런스는 제조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들의 이익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조병걸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사업단장
“현재 한국형 뉴딜정책의 10대 과제인 스마트그린산단이 현재 과제입니다. 산업단도 어떻게 하면 기업들이 스마트하게 생산할 수 있는 것인가. 또 에너지 비용도 절감시키면서 효과적으로 기업활동 할 수 있는 것인지를 도와드리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그린산단이란 기존 산업단지에 디지털, 그린 등 한국형 뉴딜 요소를 강화한 단지를 말합니다.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은 뿌리공정의 산단형 데이터 댐을 구축해 결국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이용자의 비용 및 에너지 사용 절감함으로써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입니다.

컨퍼런스에는 생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개발, 품질문제 사전 예방 등 세션별로 제조 현장에서 문제 해결 지원과 실무자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기존 기술에 데이터를 접목한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용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확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은 입주기업의 10%인 2,000곳을 스마트화 시킨다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조병걸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사업단장 “반월시화산단에는 2만여개 입주기업과 25만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만여개 기업 중에 2,000여개 기업들을 스마트하는 것을 목표로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99%이고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들어 주는 곳은 산업단지입니다. 지난해 스마트 선도단지 된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이 인프라를 구축하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에 큰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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