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지노믹트리, 판로 개척 등 진행되면 주가 우상향”

증권·금융 입력 2020-12-09 08:28:36 수정 2020-12-09 08:28:36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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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키움증권은 9일 지노믹트리에 대해 “해외 판로 개척과 폐암 진단 키트 고도화 과정 등 진행 중인 사안 관련 성과가 도출되면 주가는 바닥을 다지고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허혜민 연구원은 “지노믹트리는 지난 10월 오리온홀딩스가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국영 제약사 산둥루캉과 설립한 합자법인이랑 MOU를 체결하며 중국 대장암 조기 진단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며 “파트너사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내 임상 및 인허가, 생산과 판매 및 현지 CRO 회사 선정 등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시장 내 경쟁사인 이그잭트 사이언스(이하 이그잭트)는 미국 내 대장암 체외진단 시장 개화 및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그잭트의 ‘콜로가드’ 인지도가 높아져 있기 때문에, 이그잭트의 ‘콜로가드’ 대비 저렴하고 우수한 데이터를 보유한 지노믹트리의 ‘얼리텍’은 관련 광고비 절감 등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진단키트 ‘얼리텍’ 미국 임상은 검체 수집 단계로, 내년 내 선행연구에 진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얼리텍’이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후속 제품인 폐암 진단키트와 방광암 진단키트의 미국 시장 진출도 가능해 영업망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폐암 진단키트 ‘얼리텍’과 관련해 “해당 상품이 지난 7일 국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가 반려됐다”면서도 “반려 결정에 대해 식약처가 ‘임상적 성능에 대한 타당성 미흡으로 통계적 분석 과정 중 근거가 부족했다’는 설명을 한 것으로 보아 제품의 성능 이슈는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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