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울 강서·강동·서초 등에서 장기전세 550세대 공급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강서구 신마곡벽산블루밍을 비롯해 강동구 강동리버스트6, 강동리엔파크9 등 87개 단지에서 총 550세 규모의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오는 11일 오후 4시 SH공사 홈페이지에 올라올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서울시 재건축 매입형 신규단지인 신마곡벽산블루밍과 강남구, 강동구 등 서울 16개 자치구에 있는 잔여 공가 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마곡벽산블루밍은 신규 공급으로 총 25세대가 배정됐다.
강일, 내곡, 세곡, 오금, 반포자이, 서초교대 e편한세상, 송파래미안파인탑 등은 기존의 입주자가 퇴거하거나 계약이 취소되며 발생한 물량으로 86개 단지에서 525세대가 공급된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고의 전세 보증금은 7,350만~9,225만원 수준이다.
공급은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뉜다. 우선공급은 노부모 부양, 3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저소득근로신혼부부 등 4개 분야 해당자에게 29가구를 공급한다.
일반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이 나온 지금 시점에 서울에 살고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소득, 부동산, 자동차 등의 기준이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신청면적별로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소득조건, 거주지에 따라 결정된다.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청약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받는다. 인터넷과 모바일 청약만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서 21~22일 양일간 일반공급·주거약자 1순위, 우선공급 대상자에 한해 우편청약접수를 받는다. 단 22일 우체국 소인분까지만 인정한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내년 1월 15일과 4월 30일에 공지한다. 입주는 2021년 6월부터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상의 하계포럼…최태원 “APEC서 韓 민주주의·저력 보여줄 것”
- CJ, 부실 계열사에 TRS로 부당지원…공정위 제재
- 반도건설, 국내 분양시장 불황에…美 LA서 ‘활로’
- 삼양인터내셔날, 영업이익 초과 배당…GS 오너家만 수혜?
- 크래프톤 "5년 내 매출 7兆 달성"…업계 "현실성 없다"
- SKT 해킹 사태 ‘반면교사’…통신사 “보안이 생명”
- R&D 줄이는 LIG넥스원, 미래 준비 어떻게?
- 현대위아, 공작기계부 매각…스맥-SNT 지분 경쟁 격화
- 신세계면세점, ESG 경영 실천…업사이클링 가죽 필통 제작·기부
- 이로아, 민들레 발효초 '단초비'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YMCA여수시민학교, ‘탈진실 시대, 언론이 민주주의를 흔든다’…변상욱 대기자 강연 열려
- 2의성키움센터, 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 3의성군, 다문화·청년이 함께하는 다문화플리마켓 개최
- 4의성군, 전국 최초 ‘농업e지’ 키오스크 시범운영 성공적 마무리
- 5의성군, 아이들행복꿈터·출산통합지원센터 환경 개선 완료
- 6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비순정 베어링’ 4년 이상 납품돼 논란 ‘일파만파’
- 7대한상의 하계포럼…최태원 “APEC서 韓 민주주의·저력 보여줄 것”
- 8남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당부
- 9CJ, 부실 계열사에 TRS로 부당지원…공정위 제재
- 10반도건설, 국내 분양시장 불황에…美 LA서 ‘활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