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 액화수소 전문 기업과 수소액화 상용화 소식에 ‘上’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UCI의 주가가 급등했다. 세계 최초로 모듈형 수소 액화기 개발에 성공한 메타비스타와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수소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UCI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81%)까지 오른 2,3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UCI는 메타비스타와 수소생산, 수소 액화 사업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타비스타는 수소액화·극저온·저장 및 이송·단열 관련 국내 유일 원천 기술 및 응용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액체수소 전문가로 15여년동안 연구한 백종훈 박사를 필두로 미국 극저온공학협회 회장이자 극저온/단열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인 James E.Fesmire 등 극저온/단열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 액체·고체·기체 수소 상변화를 실시간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으며, 작년 4월 액체수소드론의 12시간 7분 비행을 기록해 리모트 콘트롤 멀티콥터 분야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형 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성장성 높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 정책 등에 힘입어 수소의 생산, 이송, 저장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소경제 초기에는 기체수소가 많은 역할을 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대량의 수소 수요가 발생하면 액체수소의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엑스는 자동차, 선박, 드론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액체수소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메타비스타와 협력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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