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속도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이하 KMIC) 조성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LH는 295억원 규모의 KMIC 1단계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용지에 대한 사전예약 공고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LH가 주도하는 최초의 해외 산업단지로, 미얀마 양곤시에서 북측으로 10km 떨어진 야웅니핀 지역에 224만9,000㎡ 규모로 조성되며, LH가 40%, 미얀마 정부가 40%, 글로벌세아(주)가 20% 출자한 합작법인을 통해 추진 중이다. LH는 이번 시공사 선정에 있어 한국형 입찰조건과 공사기준을 제시해 국내 기업이 원활하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추진예정인 2단계 공사를 비롯해 오폐수처리시설, 조경 및 전기·통신공사 등의 발주에도 국내 기업들과의 동반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외진출 희망기업의 초기 자금부담 완화와 사전 준비를 위해 1단계 조성구역 산업용지 87만6,000㎡를 대상으로 '토지 사전예약 공고'도 시행한다. 사전예약 대상토지는 오는 1월20일 미얀마 최초로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착순 필지지정 방식으로 공급하며, 경합이 있을 경우 필지별 권장업종과 사전예약금(5,000USD) 우선 입금업체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올해 연내 착공 예정으로, 공정현황 및 공급관련 문의는 LH 미얀마사업단과 KMIC 합작법인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한-미얀마 경제협력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기업의 현지 안착과 편의 도모를 위해 One Team Korea와 미얀마 정부의 협력채널 강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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