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으로 재탄생한 대림산업, 종로 돈의문으로 사옥 이전

경제·산업 입력 2020-12-22 13:52:00 수정 2020-12-22 13:52:00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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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의 신사옥인 D타워 돈의문. [사진=DL그룹]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지주사 체제 출범을 앞둔 대림산업이 서울 종로구 돈의문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돈의문 시대'를 열었다.


대림산업은 DL그룹으로 출범을 알리며 통일로 134에 있는 D타워 돈의문 빌딩으로 사옥을 옮겼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과 D타워 광화문에서 근무하던 DL E&C 임직원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던 DL케미칼, DL에너지 등 계열사 임직원들은 모두 D타워 돈의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D타워 돈의문은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6,224㎡ 규모다. DL그룹 계열사 6곳, 임직원 3,000여명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DL은 새로운 사옥옥에서 그룹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DL은 1939년 창업주 이재준 회장이 인천 부평역 앞 '부림상회'를 개점한 데서 출발했다. 지난 81년간은 용산구 동자동, 광화문 등으로 자리를 옮기며 성장했다. 앞으로는 건설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을 독립적으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기존 내부거래위원회도 확대 재편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 위원회를 운영한다. 사외이사 중심으로 이사회를 운영하기 위해서 선임사외이사 제도도 함께 도입한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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