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E&C로 출범하는 대림산업, 상생협력 각오 다져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내년 1월부터 DL E&C로 출범하는 대림산업이 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해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지난 22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행사 연기나 취소를 고려했으나 상생에 대한
대림산업의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림산업과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림산업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됐으며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 상패는 우편으로 전달했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상생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 중 한해 동안 가장 협력 관계가 뛰어난 회사를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8개 회사가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이 회사들은 향후 1년간 대림과 신규계약에 대해 계약이행보증요율을
50% 감면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 대림산업은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동반성장몰을 건설사 최초로 도입했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몰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포함된 모든 협력회사에서 동반성장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
복지 포인트도 지급했다.
마창민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은 “DL E&C 출범과 함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상생협력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력회사와의 상생 시너지를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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