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라이트, 코로나 불황 속에도 작년대비 매출 8배 증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디어커머스 전문 스타트업인 모노라이트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 속에도 작년 매출대비 8배인 30억원 달성을 전망했다.
2017년 6월 창업한 MCN 기업 모노라이트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브랜드 상품 출시와 라이브커머스 등 크리에이터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창업자인 김성수 대표는 투니버스 , 온미디어 , 플래너스엔터테인먼트 , 넷마블을 거치며 컨텐츠 및 미디어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이다.
모노라이트가 그 동안 역점을 둔 유튜브 기반의 커머스 사업 분야는 코로나 불황에도 불구하고 5060 소비자층에서는 오히려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요리전문 유튜버채널인 '쿠킹스타 '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콕요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주방용품과 밀키트분야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 김씨공방과 함께 제작한 명품주방칼 및 쿠킹스타 무쇠후라이팬는 물론, 소속 크리에이터인 요리연구가이자 탈렌트인 이정섭과 공동기획한 밀키트 제품 등 모든 아이템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자영업 컨텐츠 전문 채널인 '창업직썰 '은 자영업자 및 다점포 점주의 다양한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전달하고 , 자영업자들이 쉽게 배우고 응용할 수 있는 요리레시피를 공개하는 '맛연사 ' 채널을 통해서는 실질적인 조리팁을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모노라이트와 상조회사 '좋은라이프 '가 공동기획한 ‘고인 추모 영상 ’ 역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에는 ‘좋은라이프 ’와 ‘프리드라이프 ’간의 합병을 통해 150 만명 가입자가 확보될 경우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39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더쉬운찬 '과 요리 콘텐츠 및 밀키트 사업을 시작으로 커머스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모노라이트는 디저트 전문 스타트업인 ㈜팀크래프트와도 손을 잡고, 다이어트 아이스크림 ‘무무팜 ’과 영국 MZ 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차 ‘오프블랙 (OFFBLAK)’을 런칭하며 브랜딩 및 퍼포먼스 부스팅 파트너십 체결을 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배동성, 전진주, 배연정, 이정섭 등의 연예인 IP를 활용한 유튜브 컨텐츠 제작과 커머스 사업도 기획중이며 , 최근엔 반려동물 간식 전문 MD를 전격 영입해 내년 상반기 노령견에 특화된 전문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성수 모노라이트의 대표는 “모노라이트는 크리에이터를 단순한 컨텐츠 생산자가 아니라, 그들이 만들어가는 라이프스타일과 철학까지 포함하여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러브마크’를 지향한다"며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동반 성장모델을 구축하고 , 제품기획력에 마케팅 역량을 더해 브랜드와 상품군을 확장시켜 회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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