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특화설계에 스트리트형 상가까지 한 번에ㆍㆍ‘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분양열기 뜨거워
평균 근로시간 해마다 감소…업무능률 높여주는 지식산업센터 관심
교통‧공원 품은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기업 맞춤 설계에 풍부한 주차 공간도 갖춰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향상시키는 지식산업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9년 1인 이상 사업체 평균 근로시간은 163.1시간으로 △2018년 163.9시간 △2017년 166.3시간 △2016년 169.4시간 △2015년 171.5시간 등 매년 줄고 있는 추세다. 기업 입장에서는 업무시간 내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지식산업센터도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통이 편리하고, 친자연적인 환경을 보유한 입지를 선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어 입주 기업에 따른 맞춤형 특화설계와 함께 법정대비 풍부한 주차 공간 조성도 주목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 규제로 지식산업센터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만큼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며 “업무공간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탈피하면서 입지는 물론, 구조 및 설계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추세”라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도안신도시 내 신설되는 지식산업센터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가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복용동 236-3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6층 연면적 9만9,551m² 규모로 △공장(업무형) 385호실 △기숙사 204호실 △상업시설 192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1,350억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한양증권 특수IB센터가 주관한 바 있다.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가 자리하는 도안신도시는 대전 최대 규모로 시 서남쪽에 조성되는 2기 신도시다.
그동안 도안신도시는 1단계와 2, 3단계로 나눠 개발을 진행했다. 2011년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2-1구역, 현재는 2-2지구와 2-3지구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수립 중인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인근 갑천지구에서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호수공원과 도안 동로, 도안대교 도로, 공동주택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안신도시의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15만 명, 약 5만 9,000여 세대를 수용하는 대전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도안신도시는 도로교통공단, 토지주택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을 갖추고 있고 홈플러스, CGV영화관, 건양대학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각종 특화된 음식점, 은행, 세무사, 부동산, 커피숍, 편의점, 문구점, 스크린골프, 당구장, 휴대전화 가게 등 유망한 업종의 상권이 형성된다. 주위에는 아파트 단지가 근접해 유동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인 것은 ‘대전 2호선 트램’(예정)으로 현재 예타 면제로 2025년 개통이 가시화된 상황이다. 도안대로 10차로 개통 소식도 눈길을 끈다. 현재 공사 진행 중으로, 기존 도심과 도안신도시를 관통하는 동서간선도로가 개통되면 도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더불어 대전시 서남부권 호남고속도로 현충원IC 신설 추진도 이어지고 있다.
쾌적한 업무환경도 갖추고 있다. 신도시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호수공원이다. 대전시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생태 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기본구상안이 확정된 상황이다. 공원은 휴식공간과 참여정원, 녹지중심 열린 공간 등으로 구성돼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갑천 방향 다리 신설, 서남부스포츠타운(한밭운동장 이전), 도안 동로 확장 등 호재도 현재 진행 중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가치 상승에 한몫 더하고 있다. 대전에는 이미 1만여 개의 사업체가 있는데, 그중 유성구에는 KAIST, 충남대, 목원대, 한밭대, 연구단지 등에서 파생되는 수많은 부설 연구소와 벤처 사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의 경우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과 2층은 상업시설, 3층~7층은 드라이브인 시스템인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의 투 타워(two-tower)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어 1동 8층~16층은 섹션형 오피스, 2동 8층~13층 기숙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제조업 중심의 공장에서 탈피하여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IT(정보기술), NT(나노기술), BT(생화학기술), ET(환경기술) 같은 첨단 산업 기업들을 위한 최적의 시설로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법정대비 206%를 초과하는 총 795대 주차수용시설을 더해 차량편의성을 높였다.
상업시설도 더해진다. 현재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의 지식산업센터 385호실은 분양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기숙사 204호실은 분양이 모두 완료돼 상주인구만 5,000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인근 디오토몰과 도안2-2,2-4도시개발이 진행 중으로 배후수요는 더욱 더 풍부해 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임직원 수요를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투자 안정성이 높다. 또한 고객접근성을 극대화한 스트리트형 구조로 조성된다는 점도 관심사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보도를 따라 일렬로 이어져, 개방감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고, 업종 제한이 적다. 최근 도안신도시가 대전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업시설의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은 플랜트 사업의 강자로, 주거브랜드인 ‘더리브’를 앞세워 건설 및 토건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4개 국가에도 지사(법인)을 두고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전북 군산 소재 열병합 발전소 ‘군장에너지’와 삼광글라스 투자 부문과 3자 합병을 통해 ‘SGC에너지’를 공식 출범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업명도 기존 ‘이테크건설’에서 ‘SGC이테크건설’로 변경됐다.
‘2020년도 전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53위(6,746억)보다 11계단 상승한 수치다. 그동안 SGC이테크건설은 서울 ‘여의도 더리브 스타일’, 수원 ‘호매실역 더리브 스타일’, ‘천안아산역 더리브’, 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성공 분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667-8번지에 위치하며, 준공 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