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택 매매거래 총액 300조원 돌파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 총액이 3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이 주택시장 매매거래 총액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전국 주택매매거래 총액은 36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246조2,000억원에 비해 110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아파트 매매거래 총액은 282조2,000억원으로, 이전 연간 주택 전체 유형의 매매거래 총액을 넘어섰다. 연립∙다세대 35조4,000억원, 단독∙다가구 43조2,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 총액은 227조8,000억원으로, 처음 200조원을 돌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76조1,000억원, 연립∙다세대 29조4,000억원, 단독∙다가구 22조2,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방 주택 매매거래 총액은 133조1,000억원으로, 100조원대에 첫 진입했다. 주택 유형별 매매거래 총액은 아파트 106조2,000억원, 연립∙다세대 6조원, 단독∙다가구 21조원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2020년 지방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매매거래 총액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침체를 완화하기 위한 부양책이 2021년에도 이어지고, 그에 따른 풍부해진 시중 통화량이 지속적으로 자산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주택 매매시장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책적으로는 수요규제 등 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조치와 함께 주택임대차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공급확대책이 꾸준히 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의 확대와 함께 보유세 등 주택관련 과세 강화정책의 강도가 상당한 만큼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하는 수요는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브리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2년 연속 공식 후원
- HDC현대산업개발,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돌입
-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에 1만명 방문 북적
- 에이아이트릭스, 메디컬 재팬 도쿄 2025 참가…"의료 AI 기술력 알리겠다"
- ‘카카오톡 개편 역풍’ 이용자 항의 빗발…“이번주 개선안”
- 현대모비스, 민간 주도 ‘車 반도체 드림팀’ 띄운다
- G마켓, ‘라자다’와 동남아 공략…알리바바 JV 첫 성과
- 현대건설, 정비사업 1위 탈환…장위 수주로 굳히기
- 보툴리눔 톡신이 ‘국가핵심기술’?…“글로벌 진출 발목”
- 이재용, ‘현장 경영’…재계 총수, 추석 연휴 ‘경영 구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2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4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5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6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7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8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9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 10“추석 장보기는 폐광지역 전통시장에서 함께 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