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야 집이야?” 고품격 리조트하우스 ‘마리나 아일랜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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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5성급 호텔에서의 하룻밤은 고가의 숙박료에도 다양한 어메니티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전국 각지에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급호텔 못지않은 초호화 시설과 맞춤형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6성급 호텔 시그니엘 부산과 연계해 발레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키핑, 퍼스널 트레이닝, 메디컬 케어 연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운대 백사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사우나 시설도 즐길 수 있다. 현재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준공 1년 만에 수억원 웃돈이 붙은 상태다.
부산 소재 S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초기에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생소함 때문에 미분양 물량이 나왔으나,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입소문을 타면서 입주 후엔 오히려 가치가 올라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5성급 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갖춘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바다, 호수 등 수변 경관을 낀 단지는 호캉스족의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는 모습이다.
이러한 추세는 분양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작년 9월 분양한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1순위 총 608실 모집에 6만 5,498건 신청해 107.7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와인라이브러리, 골프클럽 등을 갖춘 지상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 받았다.
서해안 북측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반달섬 내 ‘마리나 아일랜드’에 대한 이목도 집중된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안강건설이 짓는 마리나 아일랜드는 지하 1층~지상 28층 규모에 생활형 숙박시설 451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상 9층에 배치돼 입주민이면 누구나 확 트인 수변 조망과 쾌적한 수변문화공원을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 내부에는 컨시어지를 제공하는 로비와 휴식공간인 라운지, 피트니스, 사우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면서도 창 너머 시호화 전망이 가능하다.
단지 최상층부에는 하늘정원이 들어서며,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루프탑’ 공간도 제공된다. 전 타입 발코니를 제공하고, 일부 타입은 테라스가 더해지는 등 시화호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가 돋보인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전면에는 요트와 카누가 정박하는 마리나항 및 수변문화공원이 조성된다. 마리나 아일랜드에선 시화호 뱃길을 따라 이동하는 유람선 및 카누, 요트의 모습 또한 영구조망으로 즐길 수 있다.
체계적인 임대 관리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임대관리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택한종합관리가 위탁운영사로 선정됐다. 택한종합관리는 임대운영관리, 경영관리, 시설관리 등 임대관리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업체로 임차인의 민원 접수 및 요구사항 처리부터 계약 및 공실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시화MTV는 지하철 4호선 초지역, 서해선 원시역과도 가깝고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수도권 및 전국 지방도시에서 접근하기도 수월하다. 향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와 신안산선(안산~시흥~여의도) 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반달섬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와 시화MTV 해안도로(예정)가 인접해 도로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들 도로가 완공되면 반달섬에서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마리나 아일랜드는 해안 리조트를 찾는 수도권 관광객 수요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면서 “시화호 조망을 활용한 커뮤니티 시설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나 아일랜드 홍보관은 서울 이수역(지하철 4, 7호선) 일원인 동작구 동작대로 59와 현장 부근인 경기 안산시 중앙역(4호선, 수인분당선) 일원인 안산시 단원구 고잔2길 63에 마련돼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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