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고채 상승세 진정됐지만 트럼프 탄핵 가결되며 뉴욕증시 혼조세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는 국고채 금리 상승가 진정되며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하원에서 트럼프 탄핵안이 가결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2포인트(0.026%) 내린 3만1,060.47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65포인트(0.23%) 오른 3,809.8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56.52포인트(0.43%) 상승한 1만3,128.95에 마감했다.
시장은 미 국고채 금리에 반응했다.
이날(현지시간 13일) 미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53%p 내리며 1.085%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록했던 0.92% 보다는 높지만 최근 고점(1.1%)에서는 내려온 것이다.
10년물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자 최근 부진했던 애플(1.62%), 아마존(1.44%), 페이스북(0.22%), 마이크로소프트(0.66%), 테슬라(0.59%) 등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미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헌정 사상 최초 임기 중 두 차례 탄핵소추를 당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현재 상원 일정상 트럼프 대통령의 퇴임 전까지 회의 개최가 어려워 임기 중 탄핵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멈췄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0.30달러) 떨어진 52.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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