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현대자동차에 파츠용 복합소재 공급
- ‘쏘나타 N라인’에 ‘N-PERFOMANCE 파츠’용 복합소재 공급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모빌리티 복합소재 기업인 한국카본은 20일 현대자동차의 패밀리 스포츠 세단 ‘쏘나타 N라인’의 ‘N-PERFORMANCE 파츠’에 적용하는 복합소재를 납품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N라인’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감성을 담아 탄생한 모델로,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달성했다.
자동차 소재의 제조는 일반적으로 ‘PCM(Prepreg Compression Molding) 공법’을 이용한다. 이 때 기지재(Matrix)로 쓰이는 수지(Resin)의 기술력이 특히 중요한데, 한국카본은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적인 성형 사이클인 120분대 성형을 1분대 이하로 단축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속경화 수지 시스템(FastCuring Resin System)”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는 소재는 “811T 클리어 수지(811T Clear Resin)”를 적용했다.
최근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Innovation’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난연 소재’ 역시 수지(Resin)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능했다.
한국카본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도심형 전기 비행기 소재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수소경제 전환에 반드시 필요한 “수소탱크 소재”의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한국카본은 미래 모빌리티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다양한 복합소재 및 부품의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적용분야는 전기차, 수소차, 친환경선박, 전동차, UAM(Urban Air Mobility), 그리고 우주항공이다”라고 전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크레버스, 120억원 규모 ‘영구 교환사채’ 발행…"재무구조 개선"
- 美 'FOMC 쇼크'에 증시 급락…코스피 2.33%, 코스닥 2.16% 하락 개장
- 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 JB금융지주, DJSI 코리아 지수 편입
- 우리소다라銀, 포스코 인니법인에 공급망금융 등 2억 달러 지원
- 광주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성금 전달…"생계비·의료비 등 지원"
- KB금융, 사랑의열매 성금 200억 전달
- IBK벤처투자 1,000억 규모 첫 펀드 결성·1호 투자 집행
- 거래소, 국채선물 2025년 6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당진시, "당진콩막걸리, 인천공항서 찾아보세요"
- 2심사평가원,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내부통제 제도 운영사례 공유회' 개최
- 3KT, 키즈랜드 어린이 작가 공모전 선정작 50편…"AI로 재창조"
- 4두산에너빌리티, 美 테라파워 SMR 기자재 공급사로 선정
- 5크레버스, 120억원 규모 ‘영구 교환사채’ 발행…"재무구조 개선"
- 629CM, 글로벌 브랜드 큐레이션 ‘컨시어지’ 거래액 2배 증가
- 7카카오, UN 포럼서 공공기여 사례 소개…"사회적 책임 다한다"
- 8중소기업중앙회
- 9메가MGC커피, 웹툰 '가비지타임' 콜라보…MD 5종 출시
- 10야놀자 플랫폼-CJ올리브네트웍스 협약…“온·오프라인 혁신”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