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잇치’, 지난해 매출 200억 돌파…“잇몸약 판매 1위”
경제·산업
입력 2021-01-25 15:44:02
수정 2021-01-25 15:44:02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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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동화약품의 잇몸치료제 ‘잇치’가 지난 한해 동안 200억원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동화약품은 자체실적 기준으로 지난해 잇치 매출이 222억6,000만원을 기록해, 출시 10년만에 연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잇치는 2011년 출시된 치약형 잇몸치료제로 튜브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치약처럼 짜 잇솔질을 하는 방법으로 잇몸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잇몸 및 치아 관리가 가능하다.
출시 첫 해에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잇치는 출시 4년 만인 2014년에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약 323만 개를 판매해 2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IQVIA 자료에 따르면, 잇치가 치약형 잇몸치료제 중 9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약품 잇몸약 판매수량도 1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경구제 중심의 잇몸치료제 시장에서 소비자 편의성 향상에 주력해 ‘닦으면서 치료하는 잇몸치료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잇치가 출시 10년만에 매출 200억을 돌파할 정도로 성장한 것은 잇치를 아껴주신 소비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고객 성향에 맞춘 잇치 브랜드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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