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카카오, 합병 출범 ‘카카오엔터’…상장시 시총 7조원↑”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현대차증권은 26일 카카오에 대해 “합병 출범할 카카오엔터는 2022년 상장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웹툰부터 K-POP과 드라마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초 종합 콘텐츠 독립법인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전일 카카오페이지가 카카오M을 합병비율 1 대 1.3102584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며 “합병신주는 1,174만1,576주이고 합병완료 후 발행주식 총수는 3,120만주로, 카카오페이지 대 카카오M의 가치평가 비율은 주식총액을 기준으로 100 대 60.3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 출범하는 합병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9%, 24% 성장할 전망”이라며 “매출 구성은 △웹툰 및 웹소설 56% △음원 유통 22% △연예기획 18% △드라마 제작 등 기타 4%로, 음원 유통을 제외한 나머지 전방산업은 고성장 및 가파른 점유율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추후 상장 시 높은 멀티플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상장 시 시가총액 기대치는 7조원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며 “이는 2021년 예상 영업이익의 약 80배이고, 2022년 30% 이익 성장이라는 가정 하에서 약 60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높은 멀티플을 정당화할만한 성장성 지표의 경우 매출 성장률은 최대 20%로 파악되고, 영업이익 성장률은 최대 30%로 전망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시장기대치 충족을 위해서는 고수익성(멜론) 또는 고성장성(픽코마) 사업의 추가 결합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NH농협은행, ‘고객중심 자산관리 포럼’ 개최
- 우리銀, 일산 전통시장과 60호 장금이 결연
- 신한은행, 2025 영 아티스트 페스타 '섬광 FLICKER’ 개최
- 우리은행 IB그룹 여의도로 이전…계열사 시너지 확대 기대
- iM금융그룹, 서울핀테크랩과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성료
- 신한은행 ‘땡겨요’, 동대문구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확장…정부·은행권·민간 삼각지원 체계 구축
- DS투자 "조선업, 경기 민감주 아닌 구조적 성장 기대"
- 한국투자 "S&P500, 4월 5250∼5950 등락 전망"
- NH투자 "이차전지, 공매도 재개 충격 흡수 뒤 반등 전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핫이슈' 담양군수 투표율 매우 저조..."일찍 투표하자"
- 2대구경북지방병무청, ’25년도 동원훈련 안전수송 간담회 개최
- 3달성문화재단, 참꽃갤러리 한주형 개인전 ‘Have A Good Time’ 개최
- 4하나증권"재영솔루텍, 스마트폰 카메라 고급화 수혜…역대급 실적"
- 5삼성·LG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역대급 폭염 대비
- 6현대모비스, 주요 車부품에 친환경 알루미늄 쓴다
- 7수성구, ‘수성사직제’ 봉행. . .지역의 안녕과 화합 기원
- 8수성구,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
- 9수성미래교육재단, 수성미래교육관 ‘미래광장 N’ 프로그램 운영
- 10수성아트피아, 수성아트피아 희망기획전 <봄의 소리Ⅱ>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