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똑똑한 소비자가 인터넷보험 선택"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보험 상품을 비교할수록, 가입한 전체 보험 상품이 많을수록 인터넷보험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7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FGI(Focus Group Interview) 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 전문 업체 나우앤퓨처를 통해 지난 2020년 12월 3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인터넷보험 가입고객 1,000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FGI 조사는 인터넷보험 가입고객 중 30~49세 남녀 총 12명을 추출하여 집단면접방식으로 실시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에 따르면 인터넷보험 가입 고객은 보험 상품별 특장점에 대해 스스로 판단이 가능한 소위 ‘똑똑한 소비자’ 단계였으며, 가입한 보험 상품 개수가 많아질수록 인터넷보험 가입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보험 가입 전 보험사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금융앱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가격, 보장내용을 직접 비교∙분석하는 똑똑한 소비형태를 보였다.
인터넷보험은 저렴한 보험료(54.8%)와 편리한 가입절차(17.5%)가 장점으로 꼽혔으며, 꼭 필요한 보장만을 선택할 수 있는 점과 직접 탐색한 정보를 토대로 가입하기 때문에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79.6%(2020년 상반기 기준)로 업계 평균(62.2%)을 월등하게 웃돌고 있다. 이 외에도 인터넷보험 가입 고객의 재가입 의향률은 57.8%, 타인 추천 의향률은 67.1%로 조사되었으며, 교보라이프플래닛 가입 고객의 경우에는 재가입 의향률 94.4%, 타인 추천 의향률 90.4%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보험 가입 과정에서 보험료 계산을 위해 입력하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해 고객의 거부감(23.6%)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에서는 보험료 계산 시, 생년월일과 성별 외에는 다른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 고객에게 강점으로 인식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45.1%)는 점은 인터넷보험의 한계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교보라이프플래닛 김정우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인터넷보험 특성상 고객이 스스로 상품 정보를 파악하고 가입까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당사에서는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UI/UX 개선과 쉬운 보험 약관, 보험 용어 사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품 이해나 가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전화 상담과 챗봇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최대한으로 운영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업비트 효자 둔 두나무…네이버와 빅딜 '촉각'
- 대체거래소, ETF 도입 박차…가격 급등락 대책은
- 부산銀 연체율 경고등…건전성 개선 과제
- 비에이치아이, '여수 LNG 복합화력 HRSG' 공급 계약 체결
- 디아드, 루쏘몬도와 MOU 체결…'하이엔드 웰니스' 경험 확대
- 코스피 장중 3100선 붕괴…원전·반도체株 급락
- 아이비젼웍스, KEIT 주관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 신영증권, 자녀 경제 교육 ‘퓨처 웰스 아카데미’ 개최
- 신한증권, 신규∙휴면 고객 대상 ‘주식받고 주식 시작해요’ 이벤트 실시
- 바이브컴퍼니, AI 인플루언서 발굴 서비스 'WHOTAG' 베타 오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반도체 벨트 힘받아…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
- 2“주철현 의원, 광폭 행보…전남도지사 출마 밑그림 잘 그리고 있다”
- 3카드 사용액 늘었다면…‘상생페이백’ 챙겨요
- 4업비트 효자 둔 두나무…네이버와 빅딜 '촉각'
- 5대체거래소, ETF 도입 박차…가격 급등락 대책은
- 6해외시장 넓히는 오리온…제2 초코파이도 나올까
- 7‘1.8조 전자전기’ 수주전…KAI·한화 vs LIG·대한항공 '대격돌'
- 8부산銀 연체율 경고등…건전성 개선 과제
- 9美시장 환율·관세 변수에도…"현대차 비교 우위"
- 10원전 1기 수출 때 1조 지급…한수원, ‘굴욕 합의’ 후폭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