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KT링커스, ‘전기이륜차 활성화’ MOU

전국 입력 2021-02-01 08:12:36 수정 2021-02-01 08:12:36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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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받아 전기이륜차 구매, 공중전화부스에서 완충 배터리 교환

전기 이륜차 공유밧데리 교환스테이션이 설치 예정인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 공중전화부스. [사진=성남시]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경기 성남시가 150~330만원을 보조하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충전 인프라 기반 마련을 위해 공중전화부스 사업체인 KT링커스와 손을 잡았다.

 

성남시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시청 5층 환경보건국장실에서 이균택 성남시 환경보건국장과 손기정 KT링커스 강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KT링커스는 올해 말까지 성남시내 공중전화부스 33(전체 220개의 15%)전기이륜차 공유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운영한다교환 스테이션은 방전된 전기이륜차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바꿔 갈 수 있는 장치다회원제로 운영되며, 스마트폰 앱 ‘mbigo(배터리 공유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교환 스테이션 위치와 호환 가능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완충된 배터리로 전기이륜차가 달릴 수 있는 거리는 48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은 성남시내 공중전화부스에 점차 확대 설치된다성남시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설치를 위해 도로점용 허가 등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편다이 사업은 전기 오토바이, 전기 스쿠터 등을 사는 시민에 차종에 따라 경형 150만원, 소형 260만원, 대형 3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최근 3년간 188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103대를 보조금 지원 물량으로 책정했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말 시 홈페이지와 환경부 저공해차통합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대수를 늘려 오는 2025년까지 19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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