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 사업설명회 내일 개최…뉴딜 본격 시동
경제·산업
입력 2021-02-15 15:21:13
수정 2021-02-15 15:21:1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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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 혁신프로젝트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021년 디지털뉴딜 실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D.N.A. 생태계 강화에 5조2,000억원,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에 1,000만원, 비대면 산업육성 5,000억원, SOC 디지털화 1조8,000억원 등 총 7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부처별 사업들을 모아, 국민들에게 디지털 뉴딜 주요 사업의 내용, 추진방식, 공모 일정 등 세부적 사항들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정부는 올해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디지털 뉴딜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기관과 지자체 등의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합동 사업설명회는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주요 공모사업을 크게 3개 분야로 구분해 D.N.A.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 및 비대면 산업, SOC 디지털화 순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2,925억원, 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400억원, 실감형 콘텐츠 제작지원 308억원,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4,183억원 등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의 경제 성장을 가속화한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236억9,000만원,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94억6,000만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2,160억원 등을 통해 교육 인프라 고도화 및 비대면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또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160억원, 첨단도로교통체계사업 5,179억원 등을 통해 주요 국가 인프라(SOC)의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한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카카오TV·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사전 및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각 플랫폼에서 'NIA TV' 채널의 검색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며, 설명회 종료 후에도 발표 자료와 영상, 질의응답 내용을 디지털 뉴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디지털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국민이 뉴딜의 성과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지자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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