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NAVER,日 인터넷 시장 석권 기대…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03-02 08:26:26 수정 2021-03-02 08:26:2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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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IBK투자증권은 2일 NAVER에 대해 “네이버가 50%의 지분을 보유한 A홀딩스가 이달 일본에 진출하며 일본 인터넷 시장 석권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일본 내 A홀딩스 출범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3월 일본에서 A홀딩스가 출범하기 때문에 NAVER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서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NAVER와 소프트뱅크는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며 A홀딩스는 Z홀딩스 지분을 65% 보유할 예정”이라며 “향후 분기당 1,000억원 이상의 지분법 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Z홀딩스는 라인과 야후재팬 지분 100%와 일본 내 월간 사용자수 1억 명 이상 확보했다”며 “향후 AI기반 검색엔진, 스마트스토어 및 테 크핀 플랫폼이 야후재팬과 결합되면 국내시장보다 4배 이상 큰 검색과 전자상거래분야에서도 경쟁 우위를 가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M&A 및 외부 협력을 통해 콘텐츠, 이커머스 등 국내외 사업을 강하게 확장함. 올해 1월 글로벌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와 빅히트 자회사 비엔엑스(위버스 운영) 지분을 인수하여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강화했다”며 “ K콘텐츠를 즐기는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여 네이버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는 선순환 효과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CJ대한통운, 신세계 등 물류, 유통 기업과 협력을 통해 이커머스 경쟁 우위를 확보하면서, 인공지능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CJ대한통운과 당일배송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신세계와 온오프 라인 협업이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네이버와 쿠팡의 양강 체계가 심화되면서 이커머스의 본질적 기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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