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NAVER,日 인터넷 시장 석권 기대…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IBK투자증권은 2일 NAVER에 대해 “네이버가 50%의 지분을 보유한 A홀딩스가 이달 일본에 진출하며 일본 인터넷 시장 석권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일본 내 A홀딩스 출범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3월 일본에서 A홀딩스가 출범하기 때문에 NAVER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서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NAVER와 소프트뱅크는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며 A홀딩스는 Z홀딩스 지분을 65% 보유할 예정”이라며 “향후 분기당 1,000억원 이상의 지분법 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Z홀딩스는 라인과 야후재팬 지분 100%와 일본 내 월간 사용자수 1억 명 이상 확보했다”며 “향후 AI기반 검색엔진, 스마트스토어 및 테 크핀 플랫폼이 야후재팬과 결합되면 국내시장보다 4배 이상 큰 검색과 전자상거래분야에서도 경쟁 우위를 가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M&A 및 외부 협력을 통해 콘텐츠, 이커머스 등 국내외 사업을 강하게 확장함. 올해 1월 글로벌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와 빅히트 자회사 비엔엑스(위버스 운영) 지분을 인수하여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강화했다”며 “ K콘텐츠를 즐기는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여 네이버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는 선순환 효과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CJ대한통운, 신세계 등 물류, 유통 기업과 협력을 통해 이커머스 경쟁 우위를 확보하면서, 인공지능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CJ대한통운과 당일배송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신세계와 온오프 라인 협업이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네이버와 쿠팡의 양강 체계가 심화되면서 이커머스의 본질적 기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4대 은행 'LTV 담합 의혹' 2년 만에 결론내나
- '한국형 거대 AI 모델’ 구축 속도…관련株 모멘텀 부각
- 높아지는 손해율…손보사 실적 전망 '뚝'
-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 취임
-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기업' 에스엔시스, 공모가 3만원 확정
- NH농협카드, ‘한여름 무더위 극복 나눔행사’ 진행
- 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 '제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선정'
- 우리카드, ‘갤러리아 Platinum 우리카드’ 출시…특급 혜택 가득
- 신한은행-신한카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캐시백 이벤트’ 진행
- KB Pay, '가입 고객 1500만명·월간 활성이용자 1000만명' 돌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기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4.89% 달성
- 2대구대, 지역기업 원데이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 3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초등학생 대상 ‘2025년 여름방학특강’ 운영
- 4경산교육지원청, 2025년 을지연습 사전교육 실시
- 5의성군, ‘의성세일페스타’ 개최...의성 장날 전 품목 최대 20% 할인
- 6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 사임…“반복된 사고에 책임 통감”
- 7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보훈요양원 원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 8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역사뮤지컬 개최 ‘호응’
- 9군장병 소비쿠폰 부대 인근 사용 검토… 김진태 지사, "환영과 감사" 전국 시도에 협조 요청
- 10강원도 삼척항 조석예보, 보다 정확해질 전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