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오솔락’ 美 FDA 허가 불발
증권·금융
입력 2021-03-02 08:34:54
수정 2021-03-02 08:34:54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미약품의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의 연매 미국 시장 진입에 제동이 걸렸다.
한미약품은 1일 파트너사 아테넥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전이성 유방암 신약 ‘오락솔’의 시판허가에 대한 보완요구 서한(CRL)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오락솔은 지난 2011년 한미약품이 미국 아테넥스에 기술 수출한 신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FDA는 경구용 항암제인 오락솔이 정맥주사 대비 호중구 감소증 후유증 우려가 있다는 점을 제기했다. 아울러 FDA는 독립중앙심사위원회(BICR, blinded independent central review)가 19주차에 평가한 1차 평가 변수인 객관적반응률(ORR) 결과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추가적인 안전성 데이터 평가를 위해 미국 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의 적절한 신규 임상시험 수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잠재적 시판허가 승인을 위해 투여 용량 최적화 등 안전성을 개선할 수 있는 추가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왔다. 이에 아테넥스는 FDA 요구사항인 임상시험 설계 및 범위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 단계로서 시판허가 승인 조율을 위한 미팅을 FDA에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아테넥스측은 “이번 FDA의 결정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오락솔의 시판승인을 얻기 위한 최선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차기 금투협 회장 ‘3파전’…코스피 5000 이끌 적임자는
- 'AI 거품론'에 코스피 3900 붕괴…"검은 금요일"
- 결제 즉시 현장서 리뷰·적립…네이버페이 ‘커넥트’ 출시
- 속도조절에도 불붙은 빚투…반대매매 주의보
- KB국민카드, 제1회 'KB 알레그로 정기연주회' 성료
- BNK부산은행, ‘수영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발대식 개최
-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 대표체제 출범
- 제일기획, 안정적 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유지-한화
-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철탑산업훈장' 수상
- NH농협은행, 서울대서 '농심천심운동 이해하기' 토론회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HD현대건설기계, 영천시에서 제17호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 2신성일기념관 개관식 개최...영천에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탄생
- 3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돋움·디딤 프로그램 활동 평가 및 간담회 운영
- 4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빛과 쇠’의 울림…7만 5천여 명 다녀가며 성료
- 5포항시, 호동근로자종합복지관·건설기능학교 새단장…근로자 복지 인프라 강화
- 6영천시, 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7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지원사업 시민평가단 출범
- 8김천시, 겨울꽃으로 안산공원에 따뜻한 겨울 분위기 조성
- 9김천시, 2026년도 예산안 1조 4320억 원 편성
- 10영천시의회, 문화재 발굴 ‧ 농업 정책 등 현안 집중 점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