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제일기획, 갤럭시S21마케팅 강화…실적 추정치 상향"

증권·금융 입력 2021-03-10 08:53:31 수정 2021-03-10 08:53:31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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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대신증권은 10일 제일기획에 대해 "갤럭시S21 마케팅 강화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직전 프리뷰에서 올해 1분기 실적을 매출 2,685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으로 추정했지만, 마케팅 강화 등을 반영해 매출과 영억이익을 각각 2,762억원, 403억원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추정 상향은 아이폰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을 평년보다 한달 정도 이른 올해 1월 말에 출시 후 마케팅 강도를 높였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갤럭시S21 마케팅 강화를 반영해 올해 1분기 실적 추정은 상향했지만, 아직까지 2분기~4분기 실적 추정은 유지한다"며, "2021년 5G 상용화 2ㅈ년을 맞이해 국내외 다양한 5G 단말이 등장하면서 삼성전자의 연중 마케팅 강도가 높일 가능성이 있고, 매출 규모의 5~10%정도가 되는 인수합병이 있을 가성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 사례처럼 해외 인수합병시 인건비 부담이 커서 영업이익률이 감소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지금 트렌드인 디지털 위주의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면 오히려 영업이익률이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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