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낳는 거위 된 ‘빗썸’ 품은 비덴트, 52주 신고가 경신

증권·금융 입력 2021-03-10 10:23:55 수정 2021-03-10 10:23:5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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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9시48분 현재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3.7% 오른 1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비덴트는 전일(9일)  29.11%까지 급등한데 이어, 장 중 1만4,8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9일 오후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6,200만 원 대에 거래되며 이틀새 6% 이상 올랐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6,500만원대에 거래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이달 초 5,900만원대까지 하락한 뒤,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빗썸의 기업가치가 2조원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지분 인수설에 여러 기업의 이름이 거론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비덴트가 빗썸 보유지분율을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 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빗썸코리아의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10.3%, 34.24% 보유해 빗썸 지분구조상 단일 최대주주다. 비덴트는 최대주주인 인바이오젠[101140]과 인바이오젠의 최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066410]로 지분구조가 이루어져 있다. /h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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