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울산 동구 전하동에 '스위첸' 브랜드타운 조성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KCC건설이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일대에 대규모 스위첸 브랜드타운 조성에 나선다.
KCC건설은 이달 중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280-3번지 외 5필지 일원에 'KCC스위첸 웰츠타워 2단지'의 주거형 오피스텔 200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형평형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요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1.5룸형 26~28㎡ 80실과 소형아파트 대체재로 주목 받고 있는 아파텔(2룸 이상) 55~59㎡ 120실로 구성된다.
공사가 진행 중인 ‘KCC스위첸 웰츠타워 1단지’를 비롯해 울산 동구 일대 KCC건설 스위첸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퍼즐이 될 예정이다. 실제 이번 단지가 공급되면 울산 동구에는 1,000여 세대의 스위첸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은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한 주거환경이 빠르게 갖춰지는 데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 시세차익 및 환금성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편”이라며 “후속 분양되는 브랜드타운 내 단지는 이미 검증된 입지와 상품성을 통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 동일 지역 내 대규모 가구로 형성되는 브랜드타운의 후속 단지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분양한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앞선 1~4단지와 함께 3,600여 세대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후속 단지라는 점이 주목 받으며 최고 경쟁률 49.79대 1로 청약을 마친 뒤 단기간에 계약을 마쳤다.
또 같은 해 11월 대전 도안신도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2차'는 앞선 1차와 함께 1,000여 세대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는 점이 인기를 끌며, 총 3만4,740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져 평균 67.3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KCC스위첸 웰츠타워 2단지 오피스텔은 울산 동구의 주요 교육, 쇼핑, 문화, 의료, 업무시설을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주거 여건을 갖췄다.
단지 도보권에 전하초등학교와 시립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동구점과 한마음회관, 현대 예술회관, 울산대학교병원 등의 문화·편의·의료시설 역시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또 주변에는 둘레길, 산책코스 등이 마련돼 있는 명덕호수공원과 물놀이장이 갖춰진 바드래공원, 염포산 등산로, 현대예술공원, 큰마을저수지,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등이 인접해 녹지환경도 갖췄다. 게다가 방어진 순환도로를 통해 울산 중심권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도보 3분 거리에 현대중공업이 자리해 대규모 1~2인 주거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며, 현대미포조선, 울산과학대학교, 울산대병원, 현대백화점도 인접해 이와 관련된 종사자 수요도 품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울산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이들 수요의 흡수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KCC건설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드레스룸, 알파룸 등의 알파공간 제공과 함께 공간 활용에 최적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한다. ‘1.5룸’, ‘2룸+거실+드레스룸’, ‘2룸+거실+알파룸’ 등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KCC스위첸 웰츠타워 2단지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193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3월 중 오픈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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