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 시장 확대에 성장성 가시화…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친환경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부품소재 신규사업이 수혜를 입을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STS 냉연, 정밀재, 모터코어 등을 생산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포스코 SPS가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수소련료전지 분리판 사업 진출로 친환경 신규사업 등이 가시화될것”이라며, “모터코아의 경우 자동차와 산업용 설비 등 모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모터코아의 전세계 매출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모터코아는 구동모터의 심장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이라며, “향후 듀얼, 트라이얼 모터가 적용되면 모터코아 시장 또한 급격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모터코아 매출액은 2,080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인해 2025년에는 매출액 7,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에따라 2024년까지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국내외 400만대 규모의 생산체계를 갖출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또 다른 친환경 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사업도 본격화 할 예정“이라며, ”포스코SPS가 생산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Poss470FC는 고전도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져 향후 수소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끝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기존사업의 점진적인 실적개선과 더불어 신규 부품사업의 성장성 가시화 등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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