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美 국채 금리 변동성에 진정되지 않는 코스피…0.28%↓
- 연기금 52거래일 만에 매수 전환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변동성에 경계감을 나타내며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15일 전장 대비 0.09% 상승한 3,057.06p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 때 3,065선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불안과 상하이종합지수 조정에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내린 3,045.71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62억원, -2,155억원을 팔았고, 개인이 5,237억원 매수했다. 다만 연기금(1,105)은 5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날(15일) 코스피 시장에서 561개 종목이 상승했고, 293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의약품(-1.11%), 전기전자(-1.25%), 운수창고(-0.13%), 기계(-0.40%)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0.51%), 섬유의복(1.07%), 통신업(0.56%), 보험(1.38%), 철강금속(1.67%), 은행(0.55%), 운수장비(1.05%), 전기가스업(0.32%), 증권(0.13%), 건설업(2.56%) 등이 상승했다.
특히 대형주(-0.50%) 대비 중형주(0.86%), 소형주(0.96%)의 상승폭이 커 지수 대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2.33%), NAVER(0.66%)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2.50%), 현대차(-0.22%), 삼성바이오로직스(-1.08%), 삼성SDI(-0.44%), 카카오(-0.42%), 셀트리온(-2.69%)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1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926.90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1,056)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257)과 외국인(-737)이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40%), 펄어비스(0.2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83%), 셀트리온제약(-2.05%), 카카오게임즈(-0.20%), 에코프로비엠(-0.87%), 씨젠(-0.08%), SK머티리얼즈(-1.75%) 등이 내렸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0%) 등은 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 오른 1,136.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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