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뉴욕증시 상승…나스닥 1.05%↑
다우·나스닥 최고가 경신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FOMC를 앞두고 국채 금리가 주춤한 것도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고,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82포인트(0.53%) 상승한 3만2,953.4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5.60포인트(0.65%) 오른 3,968.94를 기록했고, 기술주 상승에 나스닥은 139.84포인트(1.05%) 상승한 1만3,459.71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5일) 시장은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움직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대규모 경기부양책 확대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특히 아메리칸에어라인(7.70%), 유나이티드에어라인(8.26%) 등 항공주가 급등했다.
1조 9,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통과되며 1인당 1,400달러의 현금이 지급되는 것도 신규 유동성 확보 등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이와 함께 1.6% 중반까지 올라섰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6% 초반까지 조정 받으며 애플(2.45%), 테슬라(2.05%), 페이스북(1.99%) 등 기술주가 함께 강세를 보였다.
한편, 쿠팡은 전 거래일 대비 4.09% 오른 50.45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2달러(0.3%) 하락한 65.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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