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고,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110명 합격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의료고등학교는 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9월과 12월에 실시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의공산업기사 시험에서 3학년 학생 100명이 합격해 합격률 96%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도 2학년 학생들이 기계설계산업기사와 전자산업기사에 응시해 각각 3명과 7명이 합격했다.
기존 검정형 산업기사 자격증은 전문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자가 평균 60점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합격하는 반면,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증은 내부평가와 외부평가를 50대 50으로 반영하고 내부평가 후 응시 자격을 받으면 외부평가에서 필답형과 작업형 시험에 응시해 평균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합격할 수 있는 고난도 자격증이다.
특히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 중 의공산업기사는 국가직무능력(NCS) 학습 모듈 12개 이상(600시간 이상), 기계설계산업기사는 12개(634시간), 전자산업기사는 14개(604시간)를 모두 이수해야 외부평가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송상훈 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해 준 결과이며, NCS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및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이 상호 유기적으로 운영된 산출물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능력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의료고등학교는 의료기기·바이오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의료기계과, 의료전기전자과, 바이오의약과 3개 학과로 구성돼 있고, 올해부터 바이오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추가로 4종목을 운영 중이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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