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욱 의원 “특검을 특검하라”…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에 특검 책임 물어
영남
입력 2025-10-12 01:00:57
수정 2025-10-12 01:00:57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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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밝히겠다던 특검이 사람의 삶 짓눌렀다면, 그것은 정의가 아니라 폭력”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것에 대해 정연욱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수영구)이 1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특검을 특검하라”며 특검의 책임을 에둘러 비판했다.
정 의원은 “사실대로 말해도 거짓이라 한다. 그 한 줄이 모든 것을 말한다”며 “고인의 죽음을 묻고 갈 수 없다. 조사 전 과정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공무원의 죽음 앞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진실을 밝히겠다던 수사가 한 사람의 삶을 앗아갔다면 그 순간부터 특검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의 글은 게재 직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당원과 시민들 사이에서 ‘정치가 국민을 살려야 한다’는 공감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5급) A씨는 지난 10일 오전 양평군 양평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지난 2일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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