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KBS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90억원 규모 공급 계약

증권·금융 입력 2021-03-18 10:32:50 수정 2021-03-18 10:32:50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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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초록뱀미디어(이하 초록뱀)가 한국방송공사(KBS)90억원 규모의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18.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1031일까지, 50부작 제작이다. 

 

지난 13일 기대속에 첫 방영된 오케이 광자매는 주말 안방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가 약 2년만에 선보이는 복귀작으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에 이어 또 한 번의 초대박 시청률 기록이 예상된다.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라는 참신한 소재와 생동감 있는 현실반영,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몰입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방송 단 2회 만에 시청률 26%를 돌파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펜트하우스 시즌2’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라인업으로 출격한 오케이 광자매1분기 실적에도 방영매출이 일부 반영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단 2개 라인업만을 선보인 초록뱀은 올해 상반기에만 4개 라인업을 확보하며 하반기 2~3개 라인업을 추가 방영할 예정이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로 전형적인 주말 가족극의 틀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공감과 진정성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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