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헬스케어 '레모나마스크', 日 시장 진출 가속도…총 300만장 제품 공급 예정

증권·금융 입력 2021-03-19 08:17:09 수정 2021-03-19 08:17:0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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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경남제약헬스케어의 '레모나마스크'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수출을 알렸다. 

 

경남제약헬스케어는 레모나 마스크(KF94)’의 일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제약헬스케어는 지난 16일 무역회사 빅마운트와 수출계약을 통해 초도 물량 10만 장을 시작으로, 300만장의 제품을 일본 시장에 공급하여, 로프트, 돈기호테를 비롯한 일본내 가장 인기있는 멀티샵과 드럭스토어에 입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일본 내에서는 지난달 19TBS뉴스의 'N스타'에서 한국의 부리형 KF94 마스크가 새로운 열풍의 징조가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일본에서 인기 있는 마스크 중 경남제약 헬스케어의 레모나 마스크(KF94)를 집중 소개했다.

 

N스타는 "KF94 마스크를 실제로 착용해보면 입과 마스크 사이에 틈새가 있기 때문에 호흡이 편하고 답답함이 적으며 립스틱 등이 묻지 않는다""KF94마스크는 미세먼지를 94%를 차단해 한국의 식약처 인증 성능규격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산 마스크를 착용한 한국 아이돌의 모습이 일본 SNS 등에 전해지면서 KF94 마스크의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일본 내 디럭스토어에서는 레모나마스크 등 KF94 마스크 2만장을 직수입해서 4일만에 6천장이 판매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장소에서도 방역기능이 강화된 의료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표준 규격으로 인정하는 마스크 종류 중 KF94를 포함했다. 이로써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KF94 마스크를 정식으로 인정한 첫 번째 국가가 되면서 국내산 마스크의 유럽 수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제약 헬스케어 관계자는 월간 60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마스크 생산 라인과 필터 및 원재료를 확보되어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국내외의 마스크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제약 헬스케어의 레모나 마스크(KF94)는 온라인 쇼핑몰, 약국, 드럭스토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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