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 아파트 ‘이천 대월 하이시티’ 주목
높은 전세가격 상승률이 이어지며 전국 전세가율이 7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성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 지방을 중심으로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하거나 이미 넘어선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전세와 매매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다 보니 전세 대신 매매를 택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는가 하면, 신규 분양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70.63%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이들 지역에서 전세가격에 조금 더 보태 내 집 마련을 해보자는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 증가율이 크게 늘었다.
거기에 새 아파트 역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보니 단기간 분양 완판도 잇따른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비규제지역에 속한 ‘이천 대월 하이시티’ 또한 공급 막바지에 이르렀단 소식이다.
단지는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4층, 75, 76, 84㎡의 중소형 610세대, 9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직주근접 단지로 이천 SK하이닉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전철인 부발역이 단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영동고속도로 이천대월IC가 인접해 있고 성남-장호원간 도로의 이용도 편리하다.
이천 대월 하이시티는 자동차전용도로와 복선전철로 강남까지도 4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며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한 단지 인근의 신둔에서 분당까지 20분대로 연결된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은 중간 정차역을 줄인 급행열차로 이천신둔에서 판교까지 30분대가 소요되며 신분당선과 연결된다. 경강선 부발역은 현재 개통되어 운행 중이다.
교육환경으로는 가산초, 사동초중, 대월초중 등 다양한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이천 외국어고와 원어민영어마을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천 대월 하이시티는 전세대 남향 위주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판상형과 타워형 복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안심정류장과 썬큰 공원이 들어서며 웰빙라이프를 위한 조깅로, 산책로, 공원, 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인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이며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사업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은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세가율 상승이 지속되면 수요자들 대부분이 매매로 눈 돌리면서 매매가격을 끌어올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신규 분양 위주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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