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키움증권은 29일 더블유아이(WI)에 대해 “배그, 아기상어,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등의 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로 확장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남수 연구원은 “WI는 카카오프렌즈, 펭수, 벤츠 등 국내외 IP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양질의 제품 퀄리티를 인정받으며 영역을 넓혀왔다”며 “최근 핑크퐁 아기상어 제품 라이선싱 판권을 확보한데 이어 LCK까지 공략하며 글로벌 타겟팅이 가능한 IP를 확보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타겟팅은 물론 글로벌 마케팅 확장성까지 인정 받게돼 원천 IP를 보유한 기업과의 비즈니스 콜라보레이션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LCK와의 라이선싱 마스터 에이전시 구조는 글로벌 히트 IP인 LoL의 대중성과 게임유저 로열티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공략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CK 스토어 운영을 통해 게임 유저 공략을 위한 PC 주변기기는 물론 LCK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전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면서 “글로벌 배송및 결제 등의 시스템 구축하며 시장 성장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WI에 대해 “게임 전문 캐스터와 게임관련 유튜브 오리지널 프로그램 를 통해 게임사와 공동 마케팅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LCK 스토어 대행 운영 등 제품 영역에서 매니지먼트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종합 IP 마케팅 회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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