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POSCO, 높아진 이익레벨…목표가 40만원 제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SK증권은 30일 POSCO에 대해 “높아진 이익레벨과 업황변화를 반영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40 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순우 연구원은 “POSCO의 2021년 1 분기 실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15 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6.7% 급증한 1.2 조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 전 분기 대비 원재료 투입단가는 높아지며 부담으로 작용하였으나, 제품가격 상승폭이 이를 상회함에 따라 실적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낮은 기저효과와 백신보급 확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수요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중국 정부의 생산량 감축과 내수 안정화를 위한 수출 부가세 환급률 축소 가능성으로 중국업체의 수 출오퍼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가전, 조선 등 주요 수요처향 가격협상도 우호적으로 마무리가 예상됨에 따라 호실적은 상반기 내내 이어지리라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 “수요회복과 중국의 수출오퍼가격 상승, 인상 가능성이 높은 주요 수요처와의 가격협상 등을 고려하면 호실적은 2 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낮은 재고와 중국의 감산조치,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배당증가 가능성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철강 부문 이외에도 이차전지소재, 수소, 글로벌 인프라 부문의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valuation(밸류에이션) 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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