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지난해 순익 1.4조 역대 최고…이자이익 5,500억원↑
증권·금융
입력 2021-03-30 13:28:03
수정 2021-03-30 13:28:03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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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0년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4,054억원으로 전년 1조2,779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대출금리가 하락하고 대손충당금전입액이 늘었지만 대출 확대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확대됐다.
저축은행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5조322억원으로 전년 4조4,829억원보다 12.3% 늘었고,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전년 1조1,724억원 대비 30.7% 늘어난 1조5,3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저축은행 총자산은 91조9,860억원으로 전년 77조1,591억원 대비 19.2% 늘었다.
총대출은 77조6,101억원으로 전년대비 19.4% 증가했는데, 기업대출이 법인대출 16.1%, 가계대출이 신용대출 약 21.1% 늘었다.
저축은행 자기자본은 10조4,061억원으로 전년 9조341억원보다 15.2% 증가했다.
대출 건전성도 양호해졌는데, 지난해 말 총여신 연체율은 3.3%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3.4%로 전년 말 대비 0.5%포인트 내렸으며, 가계대출 연체율은 3.3%로 0.3%포인트 하락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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