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경기 화성 '봉담 프라이드시티' 5월 분양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1-03-31 16:28:55 수정 2021-03-31 16:28:55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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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 프라이드시티 위치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오는 5월 경기 화성봉담 내리지구에 '봉담 프라이드시티'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총 2개블록으로, 2블록은 현대건설이, 1블록은 GS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규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4,034세대이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2블록은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 59~105㎡ 2,333세대이며, 1블록은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동, 전용 59~105㎡ 1,70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2블록이 △59㎡ 1,071세대 △72㎡ 644세대 △84㎡ 615세대 △105㎡ 3세대(펜트하우스), 1블록이 △59㎡ 466세대 △72㎡ 671세대 △84㎡ 562세대 △105㎡ 2세대(펜트하우스) 등으로 펜트하우스 5가구를 제외한 전 타입이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또 59㎡ 이상 판상형 세대의 전체세대를 4베이로 계획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봉담 프라이드시티'가 들어서는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약 26만 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이곳에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4,034세대와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 주거시설과 초등학교 1개소, 공원 5개소, 주차장 2개소, 공공청사 1개소, 도로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1만 여명이 거주하는 브랜드 주거타운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화성 봉담 내 희소성 높은 1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고, 차별화된 상품설계와 조경특화로 브랜드 프리미엄과 고품격 공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며 "화성 봉담 일대 매매가가 인근도시의 전셋값 수준인 만큼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에게 내집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봉담 프라이드시티 모델하우스는 오는 5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서 개관할 예정이고, 입주는 2024년 8월부터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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