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올랐나”, 숨고르기 들어간 뉴욕증시…다우 0.29%↓

증권·금융 입력 2021-04-07 08:06:49 수정 2021-04-07 08:06:49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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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연일 이어진 상승세에 대한 피로감에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일제히 소폭 하락 마감했다.

6(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95포인트(0.29%) 하락한 33,430.2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97포인트(0.10%) 내린 4,073.94를 기록했고,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 역시 7.21포인트(0.05%) 떨어진 13,698.38에 마감했다.

 

이날(6) 시장은 뉴욕증시의 거래량은 올 들어 최저 수준인 100억주 아래로 떨어지는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 들어 S&P 500과 다우지수가 신고가를 지속적으로 경신하는 등 증시 피로도가 쌓이며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잠시 쉬어가는 것이라 분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오는 615일 마스크착용을 제외한 경제활동 완전 재개 방침을 밝히며 일상 생활 복귀로의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 내 인구 중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비율은 35%,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비율은 18%에 달했다.

 

최근 이어진 고용지표 호조세와 백신접종 가속화에도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6%대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국제 유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68달러(1.2%) 오른 배럴당 59.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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