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복지재단, 청소년 컴퓨터 지원사업…26일까지 접수
폐광지역 4개 시·군 중·고등학생 대상…중위소득 120%까지 확대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랜드 복지재단(이하 '재단')은 폐광지역 저소득 가구 학생들의 비대면 교육환경 개선 및 정보이용능력 향상을 위해 '청소년 컴퓨터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26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1~고2 학생들이다.
재단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소득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서 올해 중위소득 120%까지 확대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오는 26일까지 교육지원청, 지자체,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관련기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소득수준, 가구상황,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40여명의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6월 경 가구별 노트북 배송 및 소프트웨어(한컴오피스, MS오피스)를 설치해 준다.
심규호 재단 이사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 일상화로 폐광지역에는 컴퓨터를 보유하지 못해 온라인 수업 및 과제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지원해 정보격차를 줄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컴퓨터 지원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85대의 컴퓨터를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스키·워터월드 및 문화 체험, 식품꾸러미 지원 등을 통해 폐광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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