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대형株 주주권 행사 완화하나
증권·금융
입력 2021-04-13 20:28:08
수정 2021-04-13 20:28:08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국민연금이 코스피 14개사에 대한 보유목적을 단순투자목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민연금은 5% 이상 보유한 코스피 상장사 14개사에 대해 보유목적을 일반투자목적에서 단순투자목적으로 전환했습니다.
기업 중에는 삼성에스디에스, NAVER, 현대모비스, LG, 엔씨소프트 등 굵직한 대기업들이 포함됐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상반기 일반투자목적 보유기업을 56개사에서 올초에는 80개까지 늘린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국민연금이 투자목적을 대거 변경함에 따라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보다는 시세차익과 배당 목적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일반투자목적 기업들이 다수가 있는 만큼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완화 가능성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신한금융그룹, 생산적·포용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한다
-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A 획득
- 콘텐츠 업체가 농수축산업을? 한계기업의 무더기 신사업 예고
- 첨단재생의료 내년부터 비급여 허용…"실손 재정 부담 우려"
- FIU, 두나무에 최대 과태료…봐주기 논란도
- 금융권, 수백조 투입해 '생산적 금융'…리스크 관리는?
- 케이뱅크, 시스템 업데이트로 9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 엑시온그룹,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 IBK기업은행,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민 60.8% “부산, 세계인이 찾는 해양 K-관광·문화도시로 전환해야”
- 2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3“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4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5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6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7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8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9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10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