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지분 인수 추진”

증권·금융 입력 2021-04-15 09:22:01 수정 2021-04-15 09:22:01 배요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KTB투자증권은 15일 유진에스비홀딩스의 지분 3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제사호헤라클레스PEF가 보유한 유진에스비홀딩스 RCPS(상환전환우선주) 1,293만주를 인수하기로 했다유진에스비홀딩스는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취득금액은732억원이나 최종 매매대금은 실사 결과 및 매매대금 협의과정에서 차후 정산되는 금액을 반영하여 확정할 예정이다인수 절차에 따라 실사를 진행한 후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1972년 설립한 유진저축은행은 총자산규모 29,842억원(2020년말 기준)의 업계 7위권 대형 저축은행으로 강남 본점을 비롯해 목동송파분당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19억원으로 업계 5위권이며, BIS 비율은 16.3%로 적정기준을 크게 넘어선다.

 

KTB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을 품에 안으면 소매금융부문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된다증권·자산운용·네트워크(VC)·PE·신용정보 등 기존 편제에 저축은행을 더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다그룹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가능하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