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 카카오, 호재만발…목표가↑
카카오, 액면분할 첫날 7.5% 급등 마감
가격 진입장벽 낮아진 카카오, 투자자 접근성↑
카카오페이 등 계열사 줄줄이 IPO 대기 ‘호재’
증권가,카카오 ‘장미빛 전망’…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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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대 1 액면분할을 통해 국민주로 변신한 카카오가 거래 첫날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액면분할은 통상 기업의 가치 평가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주가에는 긍정적 재료로 읽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에 대한 장미빛 전망을 내놓으며 ‘더 간다’는 예측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가 액면분할 후 거래 재개 첫날 7.5% 급등하며 12만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1주 당 11만1,6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카카오는 장중 20% 가까이 뛰면서 13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55조원을 넘겨 장중 시총 5위 까지 치솟았습니다.
가격 문턱이 낮아지면서,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져 거래가 활성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 등 계열사들의 IPO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가 지분(23%)을 보유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미국 상장 추진 소식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카카오에 대한 ‘장미빛 전망’을 쏟아내며 눈높이를 올려 잡고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5만2,000원으로 올렸고, NH투자증권(14만원),신한금융투자 (13만5,000원)도 목표주가 상향에 나섰습니다.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엔터 등 공격적인 행보를 통해 성장 동력을 키우며 비대면 대장주로 우뚝 선 카카오, 기존 강자인 네이버와의 격차를 벌리며 질주하고 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hyk@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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