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 공략…'G80e' 첫 공개

[앵커]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인 ‘G80(지에이티) 전동화 모델’을 중국에서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5와 EV6 등 주력 모델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실적 부진에 시달려온 중국 공략을 위해 반격의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베일을 벗어던지고 등장하는 제네시스 차량 지붕에 태양광 충전판과 전면의 전기차 전용 그릴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제네시스 첫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의 모습입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신차를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G80 전동화 모델에는 87.2kWh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27km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2분 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 플랫폼이 탑재된 아이오닉5와 EV6 등도 중국에서 처음으로 전시됐습니다.
이처럼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실적 부진 때문입니다.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의 작년 영업손실은 1조1,520억원과 6.499억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2조원에 가까운 규모의 영업손실을 낸 겁니다.
판매 역시 66만대로 11년 만에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국 시장에서 선보여, 오는 2030년까지 총 21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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