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쿠팡플레이에 ‘어느 날 (가제)’ 국내 독점 서비스 계약 체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초록뱀미디어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와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초 제작에 들어간 자체 사전제작 드라마 ‘어느 날 (가제)’에 대한 계약이다. 이로써 ‘어느 날 (가제)’은 쿠팡플레이가 최초 선보이는 ‘1호 콘텐츠’라는 타이틀을 안게 됐다.
21일 초록뱀미디어는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드라마 ‘어느 날 (가제)’ 계약 내용을 밝혔다. 해당 작품은 총 8부작으로 방영되는 텐트폴급이다.
영국 BBC 'Criminal Justice‘가 원작인 ‘어느 날’은 대한민국 최고 투톱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의 역대급 캐스팅 성사로 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으로 초록뱀미디어, 더스튜디오M 그리고 골드메달리스트가 공동제작 중이다.
초록뱀미디어의 이번 쿠팡플레이 공급계약은 ‘자체 사전제작 드라마의 OTT향 최초 계약’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국내 OTT 콘텐츠 시장의 활황에 발맞춰 그동안 레거시 플랫폼 위주 외주제작에 국한되었던 사업모델에서 자체 드라마를 제작하고 IP를 확보한 후 OTT향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도모 모델로 본격 진화해 나가는 모습이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외 OTT 업체들은 한국시장 내 콘텐츠 투자 및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동시에 국내 중소형 드라마 제작사의 위상 역시 과거대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쿠팡 역시 지난해 12월 ‘쿠팡플레이’를 공식 런칭한 후 OTT 시장에 뛰어들었고 콘텐츠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데 올해 막대한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며 해당 사업에 속도전을 내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어느 날 (가제)’을 통해 드라마의 IP(저작권)을 보유하고 직접 OTT향 판매를 주도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했고 ‘쿠팡플레이’ 국내 판권 계약을 확정하며 가시적인 신호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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