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차거래 잔고 하루 새 2억주 증발
증권·금융
입력 2021-04-22 19:10:31
수정 2021-04-22 19:10:31
김혜영 기자
0개
금투협 "중복 과다계상…1일부터 기준 바꿔"

기관투자가가 예탁결제원 등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거래하는 대차거래 잔고가 통계 수치상 하루 만에 2억 주 넘게 줄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는 12억8,878만 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31일 14억9,564만 주에서 하루 만에 2억686만 주가 줄어든 수치인데, 대차거래 특성상 억 단위로 잔고가 줄어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이에, 금투협은 그동안 중복 과다상계한 부분이 있어, 집계 기준을 수정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투협 관계자는 “증권사와 중개 기관 양쪽에서 각각 보고하다 보니 중복돼 수치가 부풀려지는 부분들이 있었고, 그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기준을 바꿨다"며 “이달 1일에 증권사들에 그동안 중개기관을 통해 보고했던 부분은 제외하라고 공문을 보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2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3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4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5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6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7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8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 9전기차 고객 10명 중 6명은 3040…20대 구매 증가
- 104년 반 동안 외화 위·변조 4억 5000만원 적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