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랩스, 문경시 민관협력투자 계약 체결…“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증권·금융 입력 2021-04-23 10:30:26 수정 2021-04-23 10:30:2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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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최근 드론용 무선통신장비 관련 국내외 인증을 획득한 웨이브랩스가 문경시와 함께 수소 드론 테스트베드 조성 등 그린 뉴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웨이브랩스는 문경시와 문경팩토리아(SPC)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 민관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웨이브랩스가 참여하고 있는 문경시의 ‘Green 팩토리아’ 사업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문경시와 문경팩토리아 간 민관협력투자 계약이 완료된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수소연료전지발전 건설 착공 등 문경시 도시재생 그린뉴딜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국내 최초로 드론 기술을 통한 관제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수소 드론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웨이브랩스의 드론 사업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이브랩스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자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드론을 정부의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활용가능성을 시험했다. 비행시간, 자동임무 비행정확도, 내풍시험, 모의화재 탐지, 방전시간 등 실제 임무 투입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웨이브랩스는 문경시의 그린뉴딜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Green 팩토리아’ 사업 중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드론 테스트베드 조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웨이브랩스가 개발한 드론 추적 안테나를 설치해 반경 15km내 지속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수소드론 관제센터 조성은 물론 향후 시설물 안전 점검, 실종자 수색 등으로 활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 드론 테스트베드 및 관제센터 조성뿐 아니라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 드론을 활용해 문경시 주요 관광지 촬영 및 방문객을 위한 특산품 택배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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