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윤석헌 금감원장 임기 종료…차기는 누구

[앵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임기 종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임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후임 원장에 대한 하마평이 없어 원장 대행 체제로 갈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순영 기잡니다.
[기자]
윤석헌 원장의 임기 만료일은 다음 달 7일.
한때 윤 원장 연임설이 돌았지만 금감원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노조와 대립 등을 거치면서 잠잠해졌습니다.
하지만 후임 원장 낙점 소식이 금융권에서도 나오지 않아 후임 원장이 정해질 때까지 김근익 수석 부원장 대행 체제로 가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금감원장 인사가 경제라인 정비 문제와 맞물려 후임 인선이 늦어진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16 개각' 대상에서 빠지면서 경제라인 정비가 어떻게 그려지느냐에 따라 금감원장 인사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후임 원장 후보 가운데 관료 출신으로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종호 청와대 전 민정수석, 김근익 금감원 부원장 등이 거론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관료가 금감원장에 기용된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민간 출신이 금감원장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간 출신으로는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정재욱 전 KDB생명 사장, 최운열 전 의원 등이 금감원장 후보로 꼽힙니다.
일각에서는 김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가 1년가량 계속되거나 대행을 맡다가 원장에 선임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임기가 1년밖에 되지 않는 금감원장 자리를 노리는 정치권이나 학계 인사가 없다는 점도 김 수석부원장 선임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순영입니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1호 IMA' 9부 능선 넘은 한투·미래에셋證…동시 선정 논란
- "너무 올랐다" VS "이제 시작"…내년 증시 전망 '천차만별'
- 롯데손보, 법리 다툼 본격화…매각 불확실성 고조
- 코스피, 대외 악재에 3%대 급락…4000선 턱걸이
- '서유석 야심작' 상장클래스, 초기 성적 부진
- "해킹 사태 책임지겠다"…롯데카드 경영진 줄사임
-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익 2530억원…전년 동기 比 4.1% 증가
- 한양증권, 3분기 영업익 660억원…전년 동기 比 41.3% 증가
- FSN, 3분기 누적 영업익 263억…전년비 360%↑
- 네이버페이, 미국 주식 '간편주문' 서비스 시작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내복에 캐시미어 니트까지…편의점, 가성비 앞세워 뷰티·패션 공략
- 2'1호 IMA' 9부 능선 넘은 한투·미래에셋證…동시 선정 논란
- 3중국 車 과잉생산에 출혈 경쟁…전기차 흑자 기업은 4개뿐
- 4"너무 올랐다" VS "이제 시작"…내년 증시 전망 '천차만별'
- 5"스트레스 풀러 여행 가자"…항공사 수험생 할인 혜택 '풍성'
- 6SSG닷컴, 오는 17일부터 '대상·오뚜기 푸드픽' 행사 운영
- 7한지 위에 시간을 새기고 빛을 입히다
- 8中 수출 규제로 이트륨 가격 폭등…첨단 산업 전방위 '비상'
- 9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대응 2단계 발령, 헬기 8대 투입
- 10순창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40%는 부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