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범 전 양구군수 부동산 투기 혐의로 구속
전국
입력 2021-05-14 11:19:31
수정 2021-05-14 11:19:31
강원순 기자
0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LH 사태로 번진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에 강원도에서 첫 구속사례가 나왔다.
춘천지방법원 박진영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행정기관 부동산 정보를 이용 의혹을 받던 전창범 전 양구군수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를 들어 구속했다.
군수로 재직하던 2016년 7월 1일 자신의 부인 명의로 양구 시내 땅 1,400㎡를 1억 6,000여만 원을 주고 샀다.
그런데 일주일 뒤 동서고속철도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같은달 11일 사업계획이 확정 됐다.
전 전 군수가 사들인 땅은 동서고속철도 양구역 예정지로 부터 약 200 여m 떨어졌다.
경찰은 사전정보를 이용치 않고는 땅을 살 수없는 투기로 보고 조사를 진행 해왔다.
전창범 전 군수는 '퇴직 후 살 집을 산 것일 뿐 투기는 아니라"고 말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영월군 공무원 1건, 횡성군 고위 공무원 1건, 부동산 거래 법인 1건 등 현재 19명 외 춘천을 비롯한 원주, 강릉 지역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한편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는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정해놓고 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기획] 인천, 2025년 문화·여행 중심지 도약
- 이재명 후보, '이순신의 길' 따라 광양서 유세 시작
- 5⋅18단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5⋅18민주묘지 참배 반대
- 남원 가야홍보관 개관…세계유산 고분군 조명
-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2025년 신규단원 추가 모집
- 정태춘&박은옥 문학콘서트 ‘나의 시, 나의 노래’ 대구서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과테말라 섬유TASK 센터 조성지원 사업 착수식 개최
- 영남대, ‘성년의 날’ 맞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관·계례 행사 가져
- 영덕군, 국토부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 선정
- 인천 이재호 연수구청장 , 자율통제로 청렴도 높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해민 "SW 공정환경 조성 시급…공공 SW 적정대가 현실화해야"
- 2인천, 2025년 문화·여행 중심지 도약
- 3이재명, '이순신의 길' 따라 광양서 유세 시작
- 45⋅18단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5⋅18민주묘지 참배 반대
- 5남원 가야홍보관 개관…세계유산 고분군 조명
- 6SC제일銀 1분기 당기순익 1119억원…전년比 174.3% 증가
- 7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2025년 신규단원 추가 모집
- 8정태춘&박은옥 문학콘서트 ‘나의 시, 나의 노래’ 대구서 개최
- 9경북테크노파크, 과테말라 섬유TASK 센터 조성지원 사업 착수식 개최
- 10영남대, ‘성년의 날’ 맞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관·계례 행사 가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