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수도권이전기업 3곳 108억원 투자…"남춘천산단 분양률 61.5%→76.9% 껑충"
경제·산업
입력 2021-05-17 14:48:35
수정 2021-05-17 14:48:35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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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원순 기자]강원 춘천시는 수도권이전기업 3곳과 투자협약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이전기업이 시의 재정지원 없이 투자를 결정한 건 이례적이다. 이는 올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유치 활성화 계획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춘천시는 오는 20일 ㈜애드크로스, ㈜유한생명과학, ㈜이비즈마트와 남춘천산업단지 1지구 내 투자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들 3개 기업의 투자로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61.5%에서 76.9%로 올랐다.
각 기업의 투자 규모는 ㈜애드크로스와 ㈜유한생명과학은 각 60억원과 18억원(건강기능식품제조업)이며 ㈜이비즈마트(물류업)는 30억원이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남춘천산업단지 분양률이 8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유치 전문성 강화와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 분양을 촉진해 주민과 함께하는 활력있는 기업도시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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